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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 ‘성황’박종준-구성모-여미전-이해찬 후보 참여, 정책 대결 뜨거워



 4.13 총선을 14일 앞두고 30일 세종시에서 처음 열린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토론회는 총선을 2주일 앞두고 열린 첫 자리인데다 세종시 출범 이후 기자단 등이 주최하는 공동 토론회로도 처음이어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후보들은 이튿날인 31일부터 선거법에 규정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세종시 출입기자단이 주최 및 주관해 마련한 토론회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종촌동 종촌종합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선택 2016!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후보 4명이 나서 향후 4년간 자신만의 의정 활동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도 동참키로 했다가 토론회를 하루 앞둔 29일 돌연 불참을 통보해 와 이날 토론회는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기호1번)를 비롯해 국민의당 구성모(3번), 민중연합당 여미전(5번), 무소속 이해찬(6번)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와 함께 세종포스트는 영상 촬영과 제작 및 편집을 담당하는 전문 PD로 구성된 미디어영상팀을 신설, 이날 본보 영상팀이 인터넷방송으로 현장을 생중계했다. 세종포스트는 다시 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생중계와 다시보기 영상은 세종포스트 홈페이지(www.sjpost.co.kr)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토론회는 기자단 간사인 김세범 TJB 부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고, 기자단이 사전에 선정한 공통 질문 5개를 중심으로 후보자 검증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후보별 개별 질문, 상호 교차 질문 및 상호 토론 등이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당직자, 각 후보 선거 캠프 및 지지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세종시 행정을 책임지는 시청을 비롯해 교육청, 선거관리위원회 등 지역 행정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준비와 진행 모두 잘 됐다. 나름 딱딱하지 않은 주제와 타이트한 진행으로 두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며 “정책 공부 많이 하고 발로 뛴 후보가 누군지 유권자들은 잘 아셨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만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특정 후보의 발언은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예의가 아닌 부적절한 것이었다”면서 “후보의 품격을 의심스럽게 하는 이 같은 발언이 앞으로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구성모 후보 측도 “의미 있는 토론회였다. 다만 제1야당(더불어민주당)이 참석하지 않아 안타깝고 또 지키지 못할 공약들을 화려한 말로만 얘기해서 아쉬웠다”며 “현 정부의 무책임과 무능을 유권자가 제대로 평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일각에서도 아쉬움을 표출했다. 이날 토론회를 지켜 본 교육계 일각에선 “정작 교육현안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얘기가 적어 아쉬웠다”고 평했다.

 

세종포스트는 이날 열린 토론회 내용을 분석 및 정리해 4월 첫째 주에 발간하는 <지령 203호> 지면에 소개한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세종시 출입기자단은 최소한의 유가부수와 홈페이지 유입률 랭킹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언론사들로 구성됐다. 주간인터넷신문인 세종포스트를 비롯해 중도일보 충청투데이 충청일보 중부매일 동양일보 충청매일 충청타임즈 충북일보 등 일간신문 8개사, KBS MBC TJB CBS 등 방송 4개사, 연합뉴스 뉴시스 등 통신 2개사, 굿모닝충청 세종의소리 등 인터넷신문 2개사 등이다.

 

시민사회단체로는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세종운동본부(세종 YMCAYWCA교육희망네트워크민예총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세종시 생계복지회,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 세종지부, 세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세종시 이주노동자복지센터,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세종시회,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최태영  ctyw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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