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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청사 '더 넓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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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청사 '더 넓어 진다'
  • 안성원
  • 승인 2016.03.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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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4층에서 6층으로 증축…11월 말 준공 예정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이하 행복도시) 3생활권에 건립 중인 세종시의회 청사가 당초 계획보다 2개 높아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의회 청사를 연면적 6089㎡ 규모의 지상 4층에서 연면적 8289㎡ 규모의 지상 6층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25일 재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착공한 시의회 청사는 세종시가 기초와 광역업무를 수행하는 특수성으로 공무원 정원이 급증한데다 일부 부서가 외부 청사에 나가 있어 증축 요청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증축 설계를 추진해 왔다. 이로 인해 지난해 9월부터 공사가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행복청은 오는 11월 말까지 이 증축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증축 공간은 세종시 신청사의 미 입주부서와 앞으로 시의원 증원을 대비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또 증축공사에 소요되는 공사비 50억 원은 전액 지방비에서 부담하게 된다.

행복청과 세종시는 시의회 청사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사업관리를 실시, 최상의 건축물을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지난해 10월 공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증축설계과정에서 수차례 논의를 거쳐 평면계획 및 입면계획을 확정하고 관계부처(조달청 단가적정성 검토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변경) 협의를 완료했다. 기존 1~4층은 이달 15일, 증축되는 5~6층은 지난 25일 각각 착수했다.

윤승일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오는 11월 말 준공하면 올해 말부터 신청사에서 의정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의회 청사 준공으로 지난해 입주하지 못한 부서와 시의회가 입주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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