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BEE
지난해 12월 말 정의화 국회의장을 포함해 제19대 국회의원 300명 전원을 직무유기로 고발했던 고진광 전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는 “이 고발 건에 대해 20대 국회 시작 전에 해결돼야 한다”며 조속한 수사 촉구.
그는 “그동안 인사이동 등의 이유로 담당 검사가 바뀌면서 수사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었고 지금까지 이렇다 할 어떤 수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19대 국회 회기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은 더 적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해 직무유기, 무능국회를 단죄해야 하며 국회의원은 자진출두해서 신속히 조사를 완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한편 선거구획정이 법정 시한을 넘기자 19대 국회의원 전원을 검찰에 고발하고, 단식투쟁을 벌인 바 있는 고 전 대표는 이번 총선에 국민의당으로 출마했지만 경선 끝에 구성모 후보에게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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