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 새누리당 세종시 조관식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조 후보의 정책발표회 때 나온 ‘경마장 조성’ 공약 사항에 대해 취재 질문 쏟아져. 취재진은 “지금 시절이 어느 때인데, 경마장과 이를 아우르는 종합테마파크 조성 계획이 먹히겠느냐”면서 “실현 가능성이 떨어져 보이는데, 재원마련은 물론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나 시민들을 설득하는 작업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
그러자 조 후보는 “이 사업은 단순히 사행성을 조장하겠다는 게 절대 아니다”라며 “세수확보, 인구유입 등 시너지효과와 함께 시민들에게 명품도시에 걸맞은 종합레저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건전한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며, 이는 얼마든지 가능한 사업”이라고 역설. 그러면서 “이번에 선보이는 공약 중 이 (경마장 등 조성사업) 건은 처음으로 소개하는 것”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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