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세종에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강좌가 열린다. 세종
시와 국립세종도서관은 오는 6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국립세종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소통과 성찰, 치유’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연다.
첫 강의는 이달 24일에 열린다. 조용헌 동양학자가 ‘한국명문가의 선비정신’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 조용헌씨는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교수를 거쳐 현재 언론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500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방외지사』, 『휴휴명당』 등이 있다. 이어 오는 31일에는 고미숙 고전평론 가가 ‘공부하며 늙어가기(노년과 지혜)’라는 주제로 시민과 만난다.
고미숙씨는 2011년부터 ‘감이당(坎以堂)’이라는 학문 모임에서 연구활동을 진행중이다. 저서로는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동의보감 3종 세트』 등이 있다.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세종도서관 홈페이지(www.sejong.nl.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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