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조관식 예비후보가 3일 오전 11시20분쯤 시청 1층 로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 뒤 나온 지역사회의 반응.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4일 박종준 후보에 대한 허위 지지선언을 공표한 모 단체 대표자 A씨와 박 후보 측 B씨를 대전지검에 고발한 것이 이날 회견의 발단. 두 후보는 선관위의 익명 발표로 인해 자신들이 오해를 받았다며 피해를 호소. 언론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지선언홍보를 한 박 후보도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다는 얘기. 김동주 후보는 “박 후보의 승인 없이 그러한 지지선언이 이뤄질리 없다. 검찰은 성역 없는 수사를 하라”
고 촉구하며 “조 후보와 1차 경선 상위자를 적극 지지하기로 합의했다. 구태 정치를 타파해갈 것”이라고 강조.
이에 대해 같은 당 박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이 임박하면서 모 후보 측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흑색선전과 악성루머를 퍼트리고 있어 경선 분위기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고 성토. 후보자가 선거법을 위반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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