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학교 10곳→11곳…57개교 '사제동행 행복교실' 운영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확대한다.
17일 시교육청의 ‘2016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 사업학교는 지난해 10교(초 5교, 중 4교, 고 1교)에서 올해는 11교(초 6교, 중 4교, 고 1교)로 확대 운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사업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학생을 위해 비사업학교 57개교(초 31교, 중 14교, 고12교)를 대상으로 ‘사제동행 행복교실’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사의 자발적 제자사랑 멘토링 활동으로, 3~10명 이내로 구성해 신청하면 교실 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향후 교육취약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밀접한 협력 체계 구축, 학교구성원들의 역할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컨설팅,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취약계층 학생의 학업결손 및 중단 예방과 치유, 문화적 소양 증진, 건강한 신체 및 정서 발달, 가정-학교-지역사회 차원의 지원망 구축 등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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