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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유치 탄력… 제2축산회관 세종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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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유치 탄력… 제2축산회관 세종시행
  • 이희택
  • 승인 2016.02.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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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제2축산회관이 최종 세종시행을 확정하면서, 올해 공공기관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제2회관은 한우한돈오리양봉사슴한돈자조금 등 기존 6개 협회에다, 2018년 이전 시점에 육계·토종닭·한국육류유통수출·한국축산물처리 등 4개 협회 이상 합류로 더욱 확대·운영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과 이병규 축산 관련 단체협의회장은 1일 보람동 본청에서 축산회관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2012년 민선 1기부터 공들인 결과가 민선 2기에 결실을 맺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입지 장점을 바탕으로, 지난 2년여 간 천안오송 등 타 지자체와 유치 경쟁을 벌인 끝에 이 같은 성과를 일궈냈다.


협의회는 현재 서울 서초구 서초동 남부터미널 인근에 자리한 현 회관 매각 시점과 조치원 서북부지구 개발 속도를 봐가며, 빠르면 2018년 상반기 조치원읍 서북부지구 내 부지면적 5000㎡에 연면적 3300㎡ 규모 건물로 이전하게 된다.  


일일 상주인원만 100여명에 이르고 연간 유동인구는 6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되면서, 이전 완료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잖이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제1회관(종축개량낙농육우양계수정사 협회)은 그대로 서울 서초구에 잔류한다.


이춘희 시장은 “협의회는 축산회관의 원활한 세종시 이전을 추진하고 세종시는 이전 행정 등 전반을 지원 한다”며 “양 기관 간 이전 추진 실무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2018년 이전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회관의 세종시행은 최근 신설을 확정한 공공기관과 함께 자족성 강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시 투자유치는 행복청을 중심으로 조금씩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토지 계약으로 지역본부 신설을 본격화할 한국전력공사(지역본부·ICT센터·스마트워크센터)와 국민연금공단(지역본부·콜센터)이 대표적 예다. 


행복청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운영 중인 문화예술아카데미센터 등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는 문화예술인과 전문아티스트 양성을 위한 전문 연수시설로, 유치 확정 시 연간 7000여 명 방문 효과를 예고하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36개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완료되면서, 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공공기관·단체 이전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올해 자족성 확보 원년을 맞아 투자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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