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제거스 지음, 송경은 옮김 | 마시멜로
60년 만에 공개된 세계적 작곡가의 친필 악보와 망자의 악보에 담긴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잔인한 진실.
독일 사회뿐만 아니라 현대 문명 전체를 경악에 빠뜨린 20세기 최악의 비극적 사건을 테마로 인간의 도착적인 심리를 차가운 시선으로 추적한 소설이다. 60여년 만에 아들에게 전달된 오래된 서류봉투. 아우슈비츠에서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남긴 유품에는 과연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을까?
유품을 빼앗기 위해 벌어지는 일련의 연쇄살인과 예상치 못한 배후의 정체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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