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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혜
  • 승인 2016.06.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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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처우개선 '촉구'


2일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이하 대학노조)이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공립대 대학회계직원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대학노조는 “올해 3월 2000명이 넘는 기성회직원들이 기성회수당 삭감 등 불이익을 감수하고 ‘국립대회계설치 및 재정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수용했지만, 약속했던 처우개선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북대 대학회계직원 대표는 “오히려 대학은 근로기준법을 들이대며 시간 외 수당과 연가보상비 조차 지급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27년을 근무했어도 7급 공무원 임금의 89%를 받고 있는 게 현실” 이라고 호소했다.

 

교육부 역할에 대한 문제도 언급됐다. 대학노조는 “각 대학별로 처우 개선에 대한 단체교섭이 진행되고 있지만 23개 대학 중 합의에 이른 대학이 12개로 절반을 겨우 넘겼다. 교육부가 대학에 대한 지도, 감독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않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대학노조는 교육부에 ▲ 처우개선 약속의 성실한 이행 ▲각 대학에 적극적 조치 및 행정지도 실시 ▲ 국립대회계법 제정으로 불필요하게 퇴직자가 된 직원 처우 개선 단체협약 등을 요구했다.



아고라. 고대 그리스에서 시민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던 논쟁의 공간이다. 지금, 세종시 모습이 바로 그렇다.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중앙부처를 상대로 하소연할 이야기가 있는 민원인들이 매일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다. <세종포스트>가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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