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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에도 안 나오는 메밀 전문점, 건강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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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에도 안 나오는 메밀 전문점, 건강엔 최고!
  • 한지혜
  • 승인 2015.11.17 10: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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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맛수다 38회] 세종시청 건너편 ‘ㅁ’ 메밀 전문점


건강한 입맛을 길들이고 싶은 분들, ‘메밀’음식을 먹어보는 건 어떠세요?

 

쌀쌀한 날씨, 이번 주 ‘세종맛수다’ 평가단은 세종시청 건너편에 새로 생긴 ‘ㅁ’ 메밀 음식 전문점에 다녀왔는데요. 아직 네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는 따끈따끈한 개업 음식점이었습니다.

 

평가단은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요. 마침 메밀전병을 부치고 있던 잘생긴 총각 한 명이 평가단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비밀입니다(웃음).

 

다양한 메뉴를 맛보기로 한 평가단은 일단 한우불고기 전병과 메인 메뉴인 밀푀유나베를 주문했습니다.

 

한우불고기 전병은 불고기 맛이 좋았지만 기본으로 나오는 전병 양이 적어 추가주문을 했는데요.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에 대구댁은 “혹시 전병을 부치는 총각이 잘생겨서 그런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내 평가단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쌀쌀한 날씨 탓인지 밀푀유나베는 뜨끈한 맛이 좋았다는 평입니다. 밀푀유나베는 프랑스어 ‘밀푀유’의 ‘천개의 잎사귀’라는 의미와 일본어 ‘나베’의 ‘끓이다’라는 뜻이 합쳐진 음식인데요. 소고기와 배춧잎, 전복, 낙지, 밑에 깔린 숙주에 뜨끈한 국물까지. 다들 ‘손님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메뉴라는 평이었습니다.

 

곁들여 나왔던 새싹샐러드는 독특한 소스가 포인트였는데요. 고추냉이와 넛트가 들어가 알싸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불고기전병에 잘 어울렸다고 하네요.

 

역시 여기서 끝날 평가단이 아니죠? 4개에 7000원이라는 나름 고가(?)의 만두도 맛봤습니다. 사이즈도 크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매일 아침 빚으며 탄생시킨 ‘수제’만두라 믿음직스러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메밀 전문점인 만큼 메밀온면과 냉면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이 곳은 쉽게 맛보기 어려운 ‘온면’도 있었는데요. 세종댁은 메밀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뿐더러 생각보다 포만감이 적었다며 더 먹을 수도 있었다(?)는 말을 남겼는데요. 실제로 평가단은 이 날 주문한 모든 메뉴를 해치웠습니다.

 

평점 역시 3.8점으로 좋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위생, 재방문, 서비스에 4점, 맛과 접근성에 3.5점을 받았습니다. 메밀음식으로 만족스러웠던 평가단, 다음 주도 맛있는 음식으로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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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그치고햇님 2015-11-18 12:26:18
잘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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