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운영…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영어 카페 구축 등
세종시 성남중이 올해 실시한 ‘귀국학생 특별학급’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국제교육중점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성남중은 지난 3일 강당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귀국학생 특별학급 설명회’를 열고 ▲ 실용외국어 활용 능력 신장 ▲ 글로벌 문화 환경 노출 기회 확대 ▲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중심 국제교육을 기본 골자로 하는 계획을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 영어 수업 시수 3년간 20% 확대 ▲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팀교육 확대 ▲ 영어 카페 구축 ▲ 동아리 중심 해외 명문중학교와 연중 교류 ▲ 스페인어, 중국어 선택 교과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영훈 성남중 교장은 “국제교육중점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최고의 요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중은 귀국학생 특별학급 운영비, 외국어 선택교과 운영비, 국제이해교육 및 국제교류 활동비, 환경시설 개선비 등 예산을 7000여만 원으로 책정, 예산 확보에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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