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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광역도로 예산축소, 일시적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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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광역도로 예산축소, 일시적 현상"
  • 한지혜
  • 승인 2015.10.1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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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착수하는 2017년부터 예산증가 전망

내년도 행복도시 주변 광역도로망 건설예산이 올해대비 약 38% 수준(950억 원)으로 감소한 것에 대해 세종시 정상건설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업주체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올해 테크노밸리 연결도로와 청주연결도로가 개통되는 등 사업이 완료됐고, 내년 신규공사 착공에 필요한 일부 예산만 반영됐기에 일시적으로 (예산)규모가 줄어든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행복청은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관리상황실에서 광역도로망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광역도로망 예산축소에 따른 세간의 우려를 일소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행복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착공할 예정인 행복도시 주변 광역도로는 부강역 연결도로(2.25㎞), 오송~조치원 연결도로(2.86㎞),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6.3㎞), 행복도시~공주 2구간(3.12㎞) 연결도로 등 총 4개 노선이다.

 

이들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약 950억 원이다.  다만 행복청은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회덕나들목(IC) 연결도로, 금남~북대전나들목(IC) 연결도로, 행복도시 동측우회도로 등 사업이 구체화되면 필요예산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전제로 2017년 1677억 원, 2018년 1604억 원 등의 광역도로 건설예산 확보가 가능할 것이란 게 행복청의 전망.  


이 밖에도 기존 6차선에서 8차선으로 도로폭을 넓히는 행정도시~조치원 도로 확장공사 계획은 현재 예비타당성 재조사 중에 있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달 세종~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1구간(9.2km)에 이어 오는 12월 2구간을 추가 개통해 전 구간(14.2km)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청주 연결도로 일부 구간도 올해 말까지 임시 개통할 계획. 또 내년 하반기에는 행복도시에서 청주, 행복도시에서 남청주 IC 등 2개 노선도 개통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축소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있지만 사업진행 상황에 따른 일시적 모습일 뿐, 걱정할 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적극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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