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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중파 TV 드라마 '첫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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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중파 TV 드라마 '첫 데뷔'
  • 안성원
  • 승인 2015.10.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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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배경…5일부터 방영

세종시 주요 명소의 모습을 안방에서 공중파 TV 드라마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시는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영되는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 세종시 명소와 학교, 전통시장 등이 속속 등장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세종시가 출범한 이래 공중파 TV가 세종시에서 드라마의 대부분을 촬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도 세종시가 등장한 케이블TV 드라마가 있었지만 배경을 세종시로 설정만 하고 실제 촬영은 서울에서 대부분 진행돼 당초 기대보다 홍보효과가 부족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반면 이번 드라마는 야외 촬영 대부분을 세종시 일원에서 촬영키로 함에 따라, 세종호수공원, 방축천, 고운뜰공원, 국립세종도서관, 세종전통시장, 카페거리 등 세종시 명소가 주요 촬영지가 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드라마의 고등학생이 주인공인 만큼 도담동 양지고에서도 많은 분량을 촬영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팀은 이미 조치원읍 고려대와 홍익대 사이에 위치한 D카페와 방축천, 고운뜰공원, 세종시청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드라마는 총 12부작으로 고등학교 우등생들의 동아리와 삐딱한 문제아들의 동아리가 치어리딩부로 통폐합되고, 갈등과 불협화음을 거쳐 환상의 하모니로 재탄생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되며, 열여덟 청춘 소년 소녀들의 풋풋한 이야기가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류 붐이 한창인 일본, 중국, 동남아에도 수출될 예정이어서 세종시를 해외에 알리는 성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생활을 배경으로 한 ‘리얼 스쿨 성장드라마’로 정은지(에이핑크), 이원근, 채수빈, 차학연(빅스의 엔), 지수 등 청소년 스타들이 출연하며, 조치원읍 출신 배우 인교진이 교사 역으로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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