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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한 산해진미에 복(福)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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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한 산해진미에 복(福)은 ‘덤’
  • 김재중
  • 승인 2015.09.21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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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맛수다 31회] 나성동 ‘ㄷ’한정식


 

이번에 맛수다 평가단이 방문한 음식점은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ㄷ’한정식 입니다. 한솔동 첫마을 아파트 정착시기부터 자리를 지켜온 집이기에 인근 주민들에게는 굉장히 낯익은 한정식 집이기도 합니다.

 

최근 세종시 신도시지역 상권이 도담동, 종촌동, 아름동 등으로 넓어지면서 첫마을 아파트 인근의 유동인구가 확연히 줄었는데요. 평가단은 시들어가는 이 지역 상권이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았으면 하는 마음에 ‘ㄷ’한정식을 방문했다고 하네요.

 

평가단은 ‘ㄷ’한정식의 1만 5000원 메뉴와 3만 5000원 메뉴를 두루 살펴봤습니다. 처음에는 동일한 음식이 나와서 무슨 차이가 있을까 의아해 했는데, 3만 5000원 상엔 회, 전복구이, 삼합, 새우구이, 떡갈비 등 산해진미가 제공된다는군요. 참! 잎까지 통째로 먹는 산양삼 한 뿌리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음식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흰 목이버섯 샐러드 맛이 일품이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별 생각 없이 집어 들었는데, 버섯 자체의 식감과 소스 맛이 정말 매력적이었다고 하네요. 매운 낙지도 잊지 못할(?) 강렬한 기억을 남겨줬다고요.

 

이 집에 대해 평가단이 매긴 점수는 3.9점. 방문음식점 중 상위클래스에 해당되는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가족행사나 특별한 손님과 함께하는 조용한 자리를 원하신다면, 한 번쯤 고려해 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 좋은 음식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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