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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사 479명, 고교평준화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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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사 479명, 고교평준화 '지지'
  • 안성원
  • 승인 2015.11.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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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준화, 입시경쟁으로 민주시민 육성 요원할 것"
세종시에 근무하는 교사들이 고교평준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20일 세종고교평준화시민연대는 세종시의 고교 평준화를 촉구하는 교사들의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지지선언에 참가한 479명은 세종시에서 유치원~고등학교까지 근무하는 현직 교사들이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현재의 비평준화가 진행될 경우 학교서열화에 따른 입시경쟁으로 다양한 진로교육을 통한 소질과 적성 개발, 그리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우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민주적 학교문화와 협력과 배려, 관계의 상실을 초래하는 등 비평준화는 비교육적인 제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학교교육은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과 학생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알아가며 진로를 개척해가기 위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세종시 교사들은 세종시의 학생들이 행복한 학습권을 보장하는 고교평준화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전국 80%의 고등학생들이 고교평준화제도를 통해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만큼, 우리 지역만 고입과 대입 두 번의 입시를 치르는 것은 오히려 우리 학생들의 학력 저하를 초래하는 비효율적인 조치”라고 지적하면서 10월 여론조사에 참가하는 교육주체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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