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맛수다 평가단이 모처럼 ‘대박’ 맛집을 발견하셨는데요. 세종시 금남면의 ‘ㅋ’ 농가맛집이 그 주인공입니다. 평가단 주부님들 스스로 “대박”이라고 표현할 만큼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음식점이었다고 하네요.
이 집을 찾는 손님들에게 ‘하루 전 예약’은 필수라고 합니다. 평가단도 늑장을 부리다 방문 당일 아침 일찍 전화해서 겨우 예약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농가맛집’ 인증이 주는 신뢰만큼 음식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맛깔스러웠다고 합니다.
이 집의 메뉴는 '콩서방 밥상'과 '콩각시 밥상' 두 가지 인데요. 맛수다 평가단은 가격이 다소 저렴한 콩서방 밥상을 주문했는데도 만족스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콩이 살아있고 짜지 않은 담백한 된장찌개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라고.
주부님들이 집에서 요리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전통음식들이 이 집의 주 메뉴인데요. 수육을 제외하고는 고구마 경단이나 콩전, 버섯요리 등이 주류여서 채식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이라고 하네요.
‘눈물이 날 뻔 했다. 밥만 먹여주면 이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는 등 재미있는 감탄사가 쏟아져 나옵니다. 세종 맛수다 6개월을 넘기면서 평가단을 이토록 매료시킨 식당이 없었는데요. 평점은 4.6점. 단연 최고 점수입니다. 농가맛집의 특성상 교통이 다소 불편해 접근성 면에서 감점요인이 있었을 뿐, 맛이나 서비스 등 다른 평가기준은 그야말로 ‘만점’에 가까웠습니다.
‘좋은 음식’을 찾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볼만한 집인듯 합니다. ‘하루 전 예약은 필수’라는 점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