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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양·대창구이, 미소 절로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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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양·대창구이, 미소 절로 나오는…
  • 김재중
  • 승인 2015.07.13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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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맛수다 21회] 용포리 ‘ㅇ’ 양·대창 구이

이번에 맛수다 평가단이 방문한 집은 세종시 용포리에 있는 ‘ㅇ’ 양·대창집입니다. 불판에 지글지글 구워먹는 고소한 그 맛! 부산물 음식인지라 꺼려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일단 그 맛을 보면 남녀노소 반할 수밖에 없는 음식입니다. 

 

세종댁님. 그 맛에 반하셨는지, “광대가 승천한다”는 말까지 들으셨다고 하네요. 미소를 머금은 그 표정이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사실 ‘양 구이’라고 하면 가축의 일종인 양(羊)을 떠올리는 분도 많으실 텐데요. 위를 4개나 가지고 있는 소의 상단부 위를 뜻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방목해서 키운 소의 위 부위가 크게 발달하기 때문에 뉴질랜드산 소의 양을 알아준다는 것도 맛수다 주부님들을 통해서 처음 듣게 된 정보입니다. 참고하시구요.

사실, 주부님들은 주 메뉴인 ‘양·대창 구이’ 맛보다 이 집 동치미와 백김치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으셨는데요. 인공적으로 달고 새콤함을 가미하지 않은 순수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다고 하네요.

 

바닥에 눌어붙은 ‘특양밥(볶음밥)’도 별미였다고 합니다. 평가단이 매긴 점수는 5점 만점에 3.6점. 맛수다 애청자들이라면 4점대는 ‘최고’ 3점대 후반이면 ‘우수한 평점’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세종시민에게 식도락의 재미를 안겨주고 있는 세종맛수다, 다음 주에도 어김없이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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