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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청소년, 세종시에서 음악으로 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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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청소년, 세종시에서 음악으로 통하다"
  • 안성원
  • 승인 2015.07.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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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KYDO-US 초청 합동 음악 캠프 및 연주회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적을 초월해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고 교감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가 세종시에서 열린다.

KYDO(Korea Young Dream Orchestra, 이하 ‘KYDO’) 세종 영 오케스트라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오는 8월에 KYDO-US를 초청해 ‘세상은 밝게, 마음은 넓게, 희망은 크게’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 교류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KYDO-US는 미국에서 태어난 교포 2세들로 구성돼 있으며 그룹 활동을 포함한 음악 캠프와 연주회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하나 됨을 확인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음악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8월 8일 오후 5시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음악 축제다. KYDO 세종 영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세종시 교육청 청소년 교향악단, 대동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32사단 군악대, 세종시 교향악단 등이 출연하는 최대 규모의 연주회가 준비 중이며, 세종시 시민합창단도 모집해 함께할 계획이다.

KYDO 세종 영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큰 행사를 준비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세종시의 청소년들이 세계를 품고 꿈과 비전을 펼쳐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세종시의 청소년들이 주최가 돼 해외 청소년들과 교류하는 문화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YDO 세종 영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1년 농어촌희망재단에서 베네수엘라에서 성공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동을 한국에도 적용한 것으로,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다음 세대의 영향력 있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금난새 지휘자를 총 음악감독으로 전국 20개 지역에 만든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KYDO 세종 영 오케스트라는 2012년 서창규 지휘자가 취임하면서 세 차례의 정기연주회와 세종시 방축천 연주 등 여러 크고 작은 연주회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켜 왔으며, 올해 초부터 세종시 관내의 몇몇 초등학교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교류를 통해 학교 오케스트라 세우기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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