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름초등학교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내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름초는 28일 학생들이 직접 고무대야에 모를 심는 친환경 모내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5개월간 벼를 돌보며 관찰일기를 작성하게 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가을철 추수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이 수확의 기쁨도 느끼게 하고 학년별로 관찰일기 우수 작성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벼를 키우고 관찰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수확의 기쁨과 음식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자연친화적 감성도 키운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이번 체험교육이 농부 땀방울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