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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한정식에 중국산 고춧가루,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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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한정식에 중국산 고춧가루, 아쉽다”
  • 김재중
  • 승인 2015.05.23 13:28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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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맛수다 15회] 전동면 ‘ㄷ’ 한정식

세종포스트 ‘맛수다’팀이 이번엔 세종시 전동면에 있는 ‘ㄷ’ 한정식 집을 찾았는데요. 맛집 탐방을 기획하면서 늘 물망에 올랐던 집이지만, 워낙 유명한 곳이라 항상 후순위로 밀리곤 했던 곳입니다.

 

다행스럽게도 평가단 중 이곳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분은 없다고 하네요. 선입견 없는 ‘첫 방문’이니만큼 더욱 공정한 평가가 가능했을 것으로 봅니다. 과연 어떤 평가가 나왔을까요?

 

일단 공원처럼 잘 조성된 ‘ㄷ’ 한정식의 외형에 놀랍다는 반응이 먼저 나왔습니다. 공원 같은 조경, 엄청나게 많은 옹기, 식당 손님보다 많은 체험객들. 한 번 쯤 이곳을 방문해 본 분들은 어떤 느낌인지 잘 아실 겁니다.

 

어쨌든 맛수다 주부님들은 각자의 입맛에 가장 잘 맞았던 음식을 하나씩 떠올립니다. 광명댁은 들깨소스 샐러드, 대구댁은 궁중떡볶이, 그리고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녹두전 등 ….

 

아쉬운 점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네요. 세종을 대표하는 맛집인데 수입 식재료가 많았던 점이 ‘옥의 티’라는 지적입니다. ‘장류를 담그는 곳’으로 유명해 기대치가 다소 높았는데, 음식에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것은 아쉽다는 의견도 흘러나옵니다.

 

어쨌든 식사만 하기에는 아까운 곳, 아침에 출발해 가족들과 함께 산책을 하고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란 점엔 평가단 모두가 동의하는 분위기네요. 맛수다 평가단이 매긴 평점은 3.5점. ‘ㄷ’ 한정식집의 명성에 비해 조금 못 미치는 점수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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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2015-06-02 19:28:27
지금 말씀 나누는 곳 한정식 집이 그렇다ㅣ는건 아니고 안가봐서 몰라요
제 얘기는 우리나라 대표 프렌차이즈 한정식집 이야기입니다
육사시미란 듣보잡 메뉴는 말이지요.

푸른하늘 2015-06-02 19:16:22
생육회,육포회 등등 만들면 얼마든지 우리말이 있는데 그걸 육사시미라 쓰고 싶은지..지금일본은 혐한열풍인데 말이죠...이건뭐 자존심이고 뭐고..한심답답한 실정입니다.

푸른하늘 2015-06-02 19:15:01
풀어 얘기하면 한옥을 소개하는데 실내장식용으로 일본인형이 떡하니
한자리 차지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푸른하늘 2015-06-02 19:13:59
더 아쉬운건 한정식 메뉴판에 육사시미라는 일본놈이 떡하니
꽈리를 틀고 앉아 있다는 것입니다
더 안타까운것은 어느 누구도 그것을 의식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푸른하늘 2015-06-02 19:12:55
분명 300자 이내인데 왜 자꾸 확인하라고 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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