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1345억원 투입, 2018년까지 완공
세종시에서 청주국제공항 간 연결도로가 신설돼 공항이용자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충북 오송에서 청주공항에 이르는 도로건설공사를 2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2018년까지 행정도시~오송역 연결도로와 오송생명과학단지 진입도로(지방도 508호선) 사이 4.72㎞가 양방향 2차로로 신설된다. 행복청이 투입할 사업비는 총 1345억 원 수준.
이 도로가 완공되면 행복도시에서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세종시민 뿐만 아니라 ▲오송~조치원 ▲행복도시~조치원 ▲오송~청주 연결도로와 연계돼 주변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고성진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도로 인프라가 확충되면 그 과실이 행복도시에만 미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지방자치단체에도 고루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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