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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실질적 행정수도 원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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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실질적 행정수도 원년 만들겠다”
  • 김재중
  • 승인 2015.01.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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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신년기자회견, 5대 핵심과제 중점추진 강조

이춘희 세종시장이 “올해를 행정수도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며 “미래창조과학부 등 이전이 완료되지 않은 주요 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8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신년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밝히며 “우선 행정수도 위상 확립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등 명칭변경 부처, 국무총리 소속으로 신설된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의 세종시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효율화를 위해 제기되고 있는 국회분원 및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행정자치부 이전 등을 위해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설득작업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 이 시장이 두 번째로 강조한 내용은 ‘도농 통합형 자족도시 기반 확충’이다. 이 시장은 그 구체적 실천계획으로 “제2 세종시청사 건립 준비, 행복주택 건립 등 22개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추진으로 구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ICT와 농업이 융합된 창조마을 조성 등 도농 상생사업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활기차고 지속가능한 경제를 육성하기 위해서 투자유치 자문단을 운영하고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올해는 약 50개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게 이 시장이 제시한 목표다.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고 안전한 세종시를 건설하겠다는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과제다. 이 시장은 “돌봄, 소득, 일자리, 주거, 건강, 교육 등 6대 분야별 세종시민 복지기준을 마련하고, 장애인복지관 민간위탁,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최근 본보 보도 등을 통해 제기된 세종시 3생활권 지방행정타운 내 교통·주차불편에 대해서 “예산 문제로 청사규모가 작게 설계된 것이 근본 원인”이라면서 “행복청, LH등과 함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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