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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민주당, 안철수 의원 협박에 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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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민주당, 안철수 의원 협박에 굴복"
  • 서울=김갑수 기자
  • 승인 2014.03.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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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대변인, 민주당-새정치연합 신당 창당 선언에 비판 논평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 (자료사진)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 (자료사진)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2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 및 기초선거 무(無)공천 선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먼저 "불과 얼마 전까지 민주당은 공천 유지로 회귀하더니 안철수 의원의 협박에 다시 무 공천으로 유턴했다"며 "자립갱생이 불가능한 급조된 신생 정당과 야권 짝짓기라면 무엇이든 내던지는 제1야당과의 야합으로, 진작부터 예상됐던 정치 시나리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은 ‘양당체제를 허물기 위해 제3세력을 추구한다’고 했는데, 제1야당과 신생야당이 합치면 제3세력이 되는 것인가?"라며 "지극히 어불성설이자 자가당착적인 논리"라고 일갈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공천유지를 국민기만이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며 "민주당도 분명 도중에 공천유지로 방향을 틀었다가 안 의원의 협박에 굴복했는데, 그렇다면 민주당은 국민을 기만하는 시도를 했던 것이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시도를 했다는 말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박 대변인은 "민주당이 야권 짝짓기를 위해서라면 본연의 가치도, 자존심도 내던지는 구태정치의 모습을 또다시 재연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정당 만들기가 이번에는 과연 몇 번째가 될지 손을 꼽기도 어려울 지경"이라고 비꼬았다.

끝으로 그는 "행여 이번 지방선거에서 야권 단일 후보를 시도한다면 이는 무 공천으로 포장된 공천이며 국민을 속이는 꼼수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도지사를 제외한 모든 선거에서 손을 떼야만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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