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열린 세종미래학교박람회 설명회에서 각 유치원 및 학교 교사들이 행사 계획에 대해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세종 미래학교 박람회’ 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학교 박람회는 10월 15~17일 3일간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세종시내 전체 유치원과 학교가 참여하는 행사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13일 오후 3시 도담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유·초·중·고 교사 및 담당 장학사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학교 박람회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교육청은 올리사랑관, 스마트교육관, 생생 방과후학교관, 행복배움터관, 유치원관, 고등학교관 등 6개의 주제관과 진로·취업, 영양체험한마당, 특수교육체험 등 특별관, 동아리 공연, 특강 등으로 박람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3일간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학생동아리 39개팀이 음악, 연극, 무용, 합창, 보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세종지역 학교에 대한 진학정보 공유, 학교 간 상호 벤치마킹, 정보교류의 장을 통해 학생·교사·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유익한 교육정보를 공유하는 축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진석 정책기획관은 "세종미래학교박람회에서는 세종교육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우수 사례 공유와 확장으로 행복한 세종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충건 기자 yibido@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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