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세종 청년 마을디자이너 접수
마을 디자인 전략 수립, 개선방향 제안 등 8개월 간 활동
마을 디자인 전략 수립, 개선방향 제안 등 8개월 간 활동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세종시는 청년의 시각에서 주도적으로 마을을 디자인하는 '세종 청년 마을디자이너'를 오는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 마을디자이너는 약 8개월 동안 기존의 틀을 무너트리고 마을 특색에 맞는 디자인 전략을 수립해 개선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시는 공공디자인, 시각디자인, 소규모 디자인 개발, 애로사항 제안 등 다양한 마을디자인 과정을 통해 청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사업대상 지역으로 소담동과 연서면을 선정했으며, 2023년 부터는 읍면동 공모로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세종시인 만 19∼34세 청년으로, 디자인을 전공하거나 디자인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으로 총 2팀으로 구성되며, 팀리더 디자이너 2명, 팀활동 디자이너 8명으로 1팀에 5명씩 구성할 예정이다.
신청은 시 누리집(http://www.sejong.go.kr) 공지사항에서 지원서 등 관련 서식을 작성 후, 마감일까지 전자우편(lenno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권오수 청년정책담당관은 “세종 청년 마을디자이너를 통해 읍면동 내 청년이 주도적으로 마을디자인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세종 마을의 디자인 개선 및 발전에 관심 있는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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