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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산 박사의 융통합 공부비결 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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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산 박사의 융통합 공부비결 ⑲
  • 임청산 전 공주대학교 학장
  • 승인 2013.01.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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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 복습+예습 진급준비

방학과 휴가 기간은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하는데 황금과 같은 시간이다. 1주일에서 2개월 가까운 휴학 기간이라면, 학생의 진로를 위한 진학 공부와 취업 훈련을 충분히 실천할만한 장기간이 아닐까? 마침 겨울방학은 지난 학년을 수료+졸업하고, 진급+진학을 앞두고, 새로운 학년을 대비하는 변환기이다. 또한 방학기간은 지난 학기를 돌아보고 새로운 학기를 미리 살펴보는 자아발견과 자기발전을 위한 자신의 개발기이다.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학생들은 자기의 꿈과 의지를 실현하는 인생행로를 융통합적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

학생들이 방학을 맞이하면, 휴가 기간에 무엇을 어떻게 할까를 생각한다. 학교생활에서 벗어나는 해방감+기대감이 참으로 큰 시간이다. 이런 방학 기간에 인간적인 가정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보람있는 자녀교육을 성취할까. 이런 휴가 기간에 창의적인 보충교육을 체험한다면, 얼마나 바람직한 학교교육을 완성할까. 이 기간에 학생들은 푹 쉬거나, 맘껏 놀고 싶은 생각에 자유시간+여가활동+창의독서를 그려볼 것이다. 그래도 공부습관에 따라 교과과정의 학습내용 가운데 전학기에 배운 핵심내용을 복습하고 신학기에 배울 기초학습을 예습하는 일이 중요하다.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학교수업+학원+과외+TVㆍ인터넷 강의 등으로 시달리는 처지가 딱하다. 한 학기+한 학년을 마치는 방학 중에는 배운 내용 가운데서 요점을 정리하여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복습은 몰아서 공부하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복습은 기억한 내용을 1시간 후에 절반, 하루가 지나면 70%나 망각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반복학습+장기기억으로 이해+암기해야 한다. 따라서 이해가 부족한 과목+내용을 중점적으로 학생의 실력에 따라 복습시간을 정한다.

무엇보다도 방학 중에는 신학년+신학기의 예습+선행학습에 초점을 맞추는 학습계획이 성적 향상의 요령+비결이다. 과중한 선행학습은 학원에서 교과진도를 미리 학습하여 학교수업의 학습동기+흥미+호기심을 줄이기 때문에 국가의 교육정책으로 억제하려 한다. 따라서 자기주도학습의 학습계획+공부습관+학습효과에 바람직한 예습방법을 터득해야 하지 않을까. 상급학교로 올라가려는 겨울방학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과과정+평가제도로 바뀌기 때문에 예습이 꼭 필요하다. ‘알듯 말듯한’ 수준의 호기심 예습이라도, 수업시간에 더욱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집중도가 높아져서 성적이 향상된다.

우선, 학생은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보려고 생활계획을 짜고 일기를 써본다. 이제 한 달을 헛되이 보낸 학생은 여름방학과 2학기로 미루지 말고 달포가 남은 겨울방학을 더욱 알차게 보내려고 학습계획을 세우면, 얼마든지 보충할 수 있다. 교과과정이 바뀌는 예비 중·고생은 겨울방학 동안 시간관리+ 예습계획을 세운다. 초등생(국정)+중고생(검인정)의 교과서를 확인하여 몇 단원을 미리 읽어본다. 또한 교과서를 펴서 단원명+학습목표를 읽고 몇 장을 넘겨서 눈에 띄는 사진+그림 등을 훑어보고 질문하며 상상하는 예습을 해본다.

다음으로, 부모는 휴가 중에 자녀의 공부가 우선하더라도, 가족여행+문화관광+영화감상+마음수련+등산운동+몸가꾸기+친교친목 등의 여가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려고 배려한다. 자녀가 상급 학교+학년에 올라갈수록 경쟁 체제의 각종 시험으로 느끼는 심적 부담감+중압감을 때때로 풀어주어야 한다. 자녀의 진급(학년)+진학(학교)에 따라 복습+예습 계획을 도와줄 수도 있다. 또한 교과서가 아닌 교과 관련 책((학습만화) 등으로 선행학습의 단점을 보완하여 학습효과를 올릴 수 있다. 부모는 자녀에게 도서 수준에 맞는 흥미도서를 권장할 수도 있다.

특히, 교사는 학생이 과중한 학업으로 인한 심신의 불안상태를 방학중에 푸는 방법을 지도할 수 있다. 자유시간에 캠프생활+봉사활동+예체능 배우기+외국어 익히기+자격증 따기+창작활동 등으로 학생의 스트레스를 풀도록 부모와 함께 보살필 수 있다. 휴가중의 예습은 학교수업을 보충하는 정도에서 진행하도록 사전에 지도해준다. 따라서 예습은 과목별+단원별로 비중을 달리하여 학생이 어려워하는 단원만 선택할 수 있다. 영어 독해+언어지문 분석+문제 풀이(수과사) 등은 꼭 예습해오도록 지도한다. 예습은 교사의 수업을 잘 듣기 위한 준비이므로 수업의 흥미+집중도+효율 증가 등의 효과가 커서 학생의 성적을 올리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융통합적인 효과가 된다.

끝으로, 3월의 새 학기 새 학년을 위한 준비는 인터넷의 무료 학습 사이트를 이용하면, 학생이 예습할 수 있도록 학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에듀넷(www.edunet4u.net)+서울시교육청의 꿀맛닷컴(www.kkulmat.com)을 비롯한 16개 시·도별 사이버 가정학습 사이트+교육방송의 영어교육 채널인 'EBSe'(www.ebse.co.kr)+한국과학창의재단의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어린이 포털인 주니어네이버(jr.naver.com)+다음 키즈짱(kids.daum.net) 등에서 학습내용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기에 신학년 과정을 융통합적으로 예습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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