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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년 취업률 11%, ‘청년드림세종캠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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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년 취업률 11%, ‘청년드림세종캠프’ 설치
  • 홍석하
  • 승인 2012.12.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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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사무소에서 매주 목요일 취업상담 및 알선

세종시 전체 취업자 36000명 중 29세 이하 청년층 취업자는 11%인 4000명에 불과하다. 관내 중소기업의 생산직 구인난 속에서도 청년층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처럼 지역의 청년취업률이 낮은 이유 중 하나가 청년들이 취업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市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市는 14일 (주)남양유업과 공동으로 일자리지원 프로젝트 ‘청년드림세종캠프’를 조치원읍사무소에 설치하고 청년취업 지원에 나섰다.

‘청년드림세종캠프’는 사회진출을 앞두고 취업의 높은 문턱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관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면접의 기술과 취업알선까지 돕는 청년일자리 허브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기업과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주)남양유업 임직원 2명과 市의 직업알선상담사 1명이 매주 목요일 오후2시~4시까지 전문적인 상담을 담당한다.

이한유 市 일자리정책담당은 "우선은 조치원읍사무소에 설치했으나 향후에는 세종시립도서관이 건립되면 도서관 내에 이동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현장에서 다양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취업 접근이 훨씬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상담에 나선 (주)남양유업의 최현팀장은 직장의 선배로 후배들을 돕게 돼 기쁘다면서 "프로그램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지만 기업 입장에서도 필요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향후 관내업체의 참여가 늘어나 현장에서 기업과 청년들의 연결이 활발해져 실질적인 효과가 발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市는 이번 사업이 관내 기업의 참여로 청년층 취업률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만들어 더 많은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매일 상담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운영해 온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취업대상자 초기상담과 취업준비 지원, 취업특강 등을 마련해 체계적인 실적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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