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면에서 154면으로 주차공간 확대, 오는 12월 완공 목표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에 주차타워가 본격 설립된다.
18일 시는 조치원 전통시장에 건립될 주차타워 설계를 마치고 18일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로 들어서는 주차타워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업예산은 국비 36억원을 포함해 총 101억원이 투입돼 지상 5층, 연면적 5260㎡ 규모로 건립된다.
주차타워는 시장 일대 붐비는 주차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기존 주차장보다 83면을 확장한 총 154면을 확보했다. 또한 시장과 연계한 지역 쉼터 기능과 서비스 기능이 더해진 복합주차공간으로 조성된다.
지상 1층은 △고객대기실 △장애인 △임산부 △여성전용주차를 배치했다. 주차통로 폭을 넓게 조성해 모든 층을 왕래하는 운전자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공공건설사업소는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내달 설 명절 기간 중 주차타워 사업부지 내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안기은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시장 방문객과 상인들 전통시장과의 매개공간으로써 견실하고 안전하게 시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며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건축물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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