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유한식 시장 “잘못한다” 57.6%
상태바
유한식 시장 “잘못한다” 57.6%
  • 윤형권
  • 승인 2012.10.25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잘한다” 35.4%, 4.11 득표율 41.4%보다 낮게 나타나…

세종시민 57.6%가 유한식 세종시장이 시정(市政)을 ‘잘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포스트>가 세종시 출범 100일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세종시 출범 후 유한식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이 같이 응답했다. 설문에 응답한 시민 600명 가운데 57.6%인 345명이 "그저 그렇다. 못하고 있다. 아주 못하고 있다."라고 응답했다. "아주 잘하고 있다. 잘하고 있다."라는 응답자는 212명으로 전체 600명 중 35.4%에 불과했다. 답변을 유보한 사람들은 7.0%(42명)로 조사돼, 이번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은 유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운영에 대한 평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비판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로는 30-40대가 50-60대보다 더 비판적이고, 지역별로는 첫마을 아파트 거주 시민들이 전의·전동·소정면 시민보다 더 비판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 시장의 당적변경을 찬성한다는 사람들은 역시 시정운영에 대해서도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당적변경을 반대한다는 사람들 중 83.3%가 시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을 지지자 가운데 52.5%가 시정운영을 잘한다고 밝혔지만, 42.8%는 잘못한다고 밝혀 새누리당 지지자 중 상당수가 유 시장의 시정운영에 비판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지지자 중 16.4%만이 시정운영을 잘한다고 밝혔고 78.4%는 잘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 응답률은 7.1%, 윈폴).

윤형권 기자 yhk@sjpost.co.kr

Tag
#NUL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