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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통합RPC 쌀 수매가 결정, 작년대비 35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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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통합RPC 쌀 수매가 결정, 작년대비 3500원 인상
  • 홍석하
  • 승인 2012.10.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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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비는 104,638포대, 건조벼는 11월7일부터 매입계획

세종시 농민단체와 농협은 벼 수매와 관련 세 차례의 협상을 통해 40㎏ 조곡 1포에 삼광벼는 58500원, 칠보벼는 56500원으로 결정했다. 농협의 수매가는 작년대비 3500원이 인상된 가격으로 45200원을 우선 지급하고 12월 이후 11300원 정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결정된 금액은 전국평균가 이상이다. 쌀전업농세종시지회 홍순직회장은 "농민단체는 최초 66000원을 요구했으나 58500원에 결정돼 아쉬움이 크다. 농협도 향후 가격을 예측할 수 없는 실정이라 합의를 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市 농업유통과는 봄철,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해 벼 생육이 저조하고 큰 태풍이 지나가 수확량이 작년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수확철 날씨가 좋아 5% 정도 감소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때문에 현지 쌀값도 약보합세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농업유통과의 임종억 담당은 "우리 시의 경우 6개 회원농협이 공동출자한 통합RPC에서 수매량 제한없이 농민들이 원하는 물량을 모두 수용할 수 있어 큰 갈등없이 매입가격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한편 市는 현재까지 ‘2012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실적은 산물벼 1250포로 이중 특·1등 비율은 94%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체 매입계획량은 산물벼 22114포, 건조벼 82524포로 104638포대이다.

매입 품종은 연초에 고시한 ‘삼광벼’와 ‘칠보벼’ 2개 품종인데 주변지역인 공주는 ‘황금누리’, 청원은 ‘추정’과 ‘호품’을 추가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10월~12월 전국 평균산지 쌀값을 40㎏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결정되며 49000원을 우선 지급한 후 차액은 내년 1월 중에 사후 정산한다.

건조벼의 첫 공판은 11월7일 금남면 황용창고를 시작으로 31일까지 14개 창고에서 진행된다. 市는 내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을 ‘삼광벼’와 ‘황금누리’로 선정하고 선정품종에 대한 보급종자 공급에 만전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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