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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의장,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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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의장,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 '합심'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1.28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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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공동 건의서 채택,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지방분권 구심 역할, 긍정 검토 기대"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 4인이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에 공동 서명했다. (왼쪽부터)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 (사진=세종시의회)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28일 대전시의회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한 공동 건의서를 채택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 집무실 이전 계획을 보류했다”며 “국정 운영의 분절 현상을 막고, 업무보고 등 출장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가 구체적으로 검토돼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청와대 세종집무실이 국회 세종의사당과 함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확산시키는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들은 “올해 세종시에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전하면서 정부부처 완전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 선언 15년이 지난 현재 대다수 국민 인식이 변화했고, 이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세종시 신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고,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열어 국정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단은 간담회에서 충청권 상생 발전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가 경제 상황 등을 감안해 광화문 집무실 이전 계획을 보류한 만큼,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단의 바람대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긍정적으로 검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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