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40팀 대상 목백합 심기 행사 개최, 응모함 추천·식목일 퀴즈 진행
세종시 전동면 베어트리파크에서 오는 7일 식목일 기념 목백합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목백합은 생장속도가 빠르고 수명이 긴 나무로 꼽힌다. 5~6월에 튤립을 닮은 꽃이 핀다 해서 튤립나무로도 불린다. 손바닥 크기의 큰 잎이 달려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는 사전 선착순 접수를 통해 40팀의 묘목 심기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조경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나무 심기를 진행할 예정. 향후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매 년 성장하는 나무를 볼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묘목 심기에 앞서 응모함 추첨, 식목일 관련 퀴즈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베어트리파크 관계자는 “나무를 심어본 적이 없는 어린 아이들도 모종삽을 들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나무 심기 후 베어트리파크를 산책하며 봄기운을 느끼고, 재롱떠는 반달곰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을 것”
한편, 베어트리파크는 지난 2013년부터 시민들과 매년 20~40그루의 메타세쿼이아, 소나무, 단풍나무 등을 함께 심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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