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9500만 원 모금해 목표액 초과 달성, 법인 기부 비율 10% 증가
세종시 희망2018 나눔캠페인이 당초 목표액을 넘어 사랑의 온도 100도를 넘어섰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73일간 연말연시 이웃돕기 집중모금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목표액인 10억 7100만 원보다 2400만 원 많은 10억 9500만 원이 모금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나눔캠페인과 비교하면 4500만 원 늘어난 액수다. 지난달 31일 세종시청과 조치원읍 죽림오거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최종 102.3도를 기록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법인 기부는 지난해 대비 1억3800만 원 증가했다. 지난해 51.2%에서 올해 61.7%로 10% 이상 증가한 규모다.
홍영섭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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