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개정 및 추모목 식재 완료, 27일부터 수목장지 운영 시작
세종시설공단(이사장 신인섭)이 27일 은하수공원 내 수목장 ‘미리별동산’을 개장했다.
자연장의 한 종류인 수목장은 화장한 유골을 나무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자연친화적 장례법을 말한다. 시설공단은 수목장 개장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추모목 식재를 완료하는 등 준비기간을 거쳤다.
수목장 사용료는 30년 간 1위당 세종시 내 거주자인 경우는 93만 원, 세종시 외 거주자인 경우는 140만 원이다. 수목장지 명칭인 ‘미리별동산’은 은하수의 순 우리말을 뜻한다.
한편 은하수공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이용객 편의를 위해 봉안당 개방시간을 1시간 연장했으며 자연장지의 사용 자격을 전국으로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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