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설의 시작과 끝은 역시 아파트였다. 아파트가 올 1분기 건축허가와 준공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거용 건축허가는 아파트(10만 1923㎡) 위주로 전체 면적의 80%를 점유했다. 단독주택(1만 4584㎡)과 다가구주택(6160㎡), 연립주택(3752㎡) 등이 뒤를 이었다.
착공은 단독주택(9263㎡)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가구주택(6612㎡), 다중주택(599.5㎡) 등이 후순위였다. 준공은 단연 아파트였다. 무려 96%(40만2449㎡).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은 각각 1만 805㎡와 4229㎡를 차지했다.
상업용 건축허가는 제1종 근린생활시설(8만 8334㎡)에 이어 제2종 근린생활시설(4만 4390㎡), 자동차관련시설(1만 8640㎡), 업무시설(1만 6648㎡) 순이었다.
1종은 수퍼마켓제과점목욕장세탁소의원체육도장소방서우체국 등, 2종은 일반음식점서점볼링장당구장공연장부동산학원단란주점노래연습장 등이다.
착공 역시 1종(10만 2014㎡)과 2종(9만 9624㎡), 자동차 관련 시설(3만 9016㎡), 업무시설(3만 7049㎡), 판매시설(2만 69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준공은 1종(10만 3795㎡)과 2종(6만 1191㎡), 자동차(1만 8640㎡), 업무시설(1만 6648㎡) 등으로 분석됐다.
문화종교사회용 건축물의 경우, 건축허가는 교육연구시설(9552㎡)과 문화집회시설(3339㎡), 노유자시설(영유아보육시설,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2407㎡), 운동시설(1445㎡) 등의 순이었다.
착공은 문화집회시설(5577㎡)과 교육연구시설(2857㎡), 노유자시설(2407㎡) 등, 준공은 노유자시설(2만 1945㎡)과 교육연구시설(1만 3004㎡), 운동시설(3278㎡), 종교시설(3127㎡) 등의 차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