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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문화의 꽃 ‘아트센터’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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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문화의 꽃 ‘아트센터’ 윤곽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3.20 16: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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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석 규모 대공연장 확정…내달 실시설계 완료해 10월 공사 발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문화시설의 핵심, 대공연장 1200석 규모의 세종아트센터 윤곽이 드러났다. 

1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아트센터 기본설계가 최근 완료된 데 이어 내달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종아트센터는 대형 오페라, 뮤지컬, 발레공연 등이 가능한 4면 무대의 대규모 다목적 복합 공연장으로 오는 2019년 말 완공 예정이다. 행복청은 올 10월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대극장은 1층 700여 석, 2층 300여 석, 3층 200여 석으로 총 1200석 규모로 지어진다. 무대까지 최단 거리는 층별 25~30m 이내다. 

건물 벽면 일부는 한글 패턴 음각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향후 증축되는 소극장과의 연결 동선도 고려됐다. 특히 야외 예술마당을 설치해 마당 문화수요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또 도시상징광장과 연결되는 아트센터 부지 북서측 부지에는 시민광장과 분수를 설치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남측 독락정 역사공원과 최단거리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하는 등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고, 제천·금강 등 수변 공간, 호수공원·국립박물관단지, 도시상징광장·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등 주변 문화벨트와의 연계 동선을 설계에 반용했다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행복청은 장래 공연 수요 변화에 맞게 아트센터를 증축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시공 과정에서도 하늘·땅·사람의 조화 등 본래 의도한 설계대로 건립되도록 관리·감독한다는 방침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아트센터를 세계인이 찾아오는 행복도시 랜드마크의 하나로 만들 계획”이라며 “향후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행복도시만의 문화 브랜드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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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바위 2017-03-19 19:08:04
진정 세종시를 위한 방향이네요. 이충재 청장의 박수받는 공적이 되겠군요.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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