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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건축 박물관으로 재탄생할 행복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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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건축 박물관으로 재탄생할 행복도시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3.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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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공공건축물 특화 사례 조사… 선진 기법 반영, 한 단계 진화 시도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물을 특화하기 위한 시도가 지속된다.


행복청은 지난 7일과 14일 국립환경과학원과 기후변화연구동, 어반하이브, 양주시립장욱미술관 등 전국 주요 특화 시설물 4곳을 차례로 방문하는 등 우수 사례 조사를 진행했다.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의 특화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건축구조와 제로에너지 건축물 등을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을 담았다.


그 결과 ▲독특한 외피가 건축물 무게를 모두 지탱하는 특이 구조 ▲벽지붕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단열재 두께 확대 및 통합형 환기기법 ▲계절별 일사량 조절 방식 등 새로이 적용 가능한 방식들을 발굴했다.



행복청은 앞으로 이 같은 선진 기법들을 반영, 한 단계 진화한 도시 건축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 중인 보람동 선거관리위원회 청사는 에너지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기법 등을 이미 적용해 세종시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건립하고 있다. 올 상반기 설계 공모하는 경찰서와 세무서 등에도 특화 기법을 적용한다. 기둥이 없거나 기울어진 형태 등이 그 예다.


이어 진행할 건축물에는 전통 건축기법을 재해석한 한류양식 및 구조, 생태특화 등도 유도하고 통일성을 기하면서, 생활권별 다양성도 갖춘다.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행복도시 모든 공공건축물을 특별하게 건립할 계획”이라며 “공공건축물 특화를 통해 도시 전체를 건축박물관으로 만들어 도시 가치를 한 층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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