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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시도지사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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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시도지사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3.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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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간담회 열고 대선반영 공동공약 40개 발표…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 착공도 담아


충청권 4개 시도 지사가 대선에 반영할 공동 공약 40개를 발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4개 시도 광역단체장은 24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만나 충청권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대통령 선거 공동공약(40개)을 채택했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헌법 개정과 국회청와대의 세종시 이전이 핵심 과제로 반영됐다.


세종시는 ▲세종~서울 고속도로 조기 개통 ▲공주~청주 고속도로 조기 건설 ▲대전 도시철도망을 수도권 전철과 연계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등 모두 10건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대전시는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시 조성과 글로벌분권센터 설립, 호남선 고속화사업 차질 없는 추진 등의 의지를 나타냈다. 충남도는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 구간 확장과 보령~세종~청주~울진 고속도로 건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조성 등을, 충북은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구간 확장,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등을 각각 제시했다.


이춘희 시장은 “국회 개헌 논의 과정에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헌법에 규정해 수도이전 문제를 헌법적 차원에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앞으로 여야 정당 및 대선 후보에게 제안할 예정이며, 충청권 4개 시도 간 정책공조 강화 현안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충북과 세종간 이견이 큰 KTX 세종역 건설은 이번 공약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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