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종촌종합복지센터서 왈츠·동요메들리 등 10곡 연주
별하누리오케스트라(단장 박진옥)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종촌종합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장애우와 함께 하는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별하누리오케스트라는 세종·대전·공주 지역 초중등 학생 30여명이 소속된 공연단. 2014년 창단 이래 소아암환자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병원 등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경남지역 최초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인 이룸오케스트라(단장 석수근)를 초청해 펼치는 합동공연이며 세종시 인근 지역 장애인을 초대해 연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수원시향 정주영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쇼스타코비치 왈츠와 오블라디오블라다, 동요 메들리 등 총 10곡이 연주될 예정.
박진옥 단장은 “세종시 출범 이래 처음으로 의미 있는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할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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