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학기까지 '자율적 전학기간' 운영… 학교·동사무소 협조 방침
세종시교육청은 동지역 초등학교 내 학구위반 사례가 심각하다고 보고 이달부터 통학구역(학구) 위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가정통신문, 학교 홈페이지, 플래카드 게시 등을 통해 학구위반 학생이 자율적으로 원래의 통학구역 내 학교로 전학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자율적인 전학 기간인 올해 1학기까지 원 통학구역으로 전학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서는 학교 및 동사무소 등과 협조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학구는 학교시설의 효율적인 활용과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위해 학교를 중심으로 설정한 통학구역이다.
이 학구를 위반하는 사례가 많아지면 인접학교의 보통교실·특별실·강당·급식실 등 학교시설이 학생 대비 부족하게 돼 정상적인 교육과정과 효율적인 학교시설 운영을 저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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