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흡연・마약 없는 세종시 학교, 건강 지수는 맑음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참여하고 답례품 받아요" "고혈압·당뇨병 수치 내리고, 선물 받아요"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 가격 80% 지원 2024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 조사 실시
실시간 댓글 요즘은 농촌의 실개천에도 모두 보를 설치하여 필요시 모아진 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합니다 그런데 생태계가 파과되었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물은 인간생활의 필수요소 입니다 세종시 인구 40 만을 앞두고 있고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날지 알 수가 없어요 인구 10만시대 기준으로 보면 정말 큰 문제이죠 다행히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혜안을 가지고 보를 계획하셔서 도시발전의 기반이 마련되었네요 정말 탁월한 판단이 아닐수 없네요 세종시는 살기좋은 도시로 정평이나 있지만 자영업자의 무덤이라는 오명도 가지고 있어요 전국 최고의 상가 공실, 노잼도시라는 혹평 정말 무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떻게든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생동하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야합니다 그것의 첫출발이 금강 개발이고 세종보 존치입니다 세종시의 유래에 대해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 많이 부탁드립니다 ~~ 국회나 대통령실 오면 외국 귀빈들도 많이 올텐데 세종시 경관 뭐 보여줄게 있나요? 금강변 풀밭보다 꽃과 나무나 우거지고 각종 놀이.편의시설이 갖춰진 잘 정비된 수변공간을 보여주는 것이 강한 인상을 주지 않을 까요 순전 제 생각입니다 ㅋㅋ 미국 서부 콜로라도 강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면 후버댐도.뉴딜정책도..루스벌트도.라스베이거스도.로스엔젤레스도..오늘날의 발전된 미국도 없었을 것입니다 콜로라도강 개발사업이 오늘의 위대한 미국을 있게한 장본인입니다 강을 어떻게 활용하는냐에 도시나 국가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직시햐야합니다 금강에서 유람선.요트.수상스키도 타고 싶다. 한강과 금강은 똑같은 강인데 한강에서는 모두 할 수 있고 금강에서는 하나도 할 수 없고 ㅠㅠ 중국 하나라 우왕은 지금도 중국인에게 역대 최고의 성군 입니다 이분의 치적으로 다른게 없어요 중국의 최대 강 황하의 치수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여 성공하고 오늘 날의 중국이 있게 만든 사람입니다 인류문명이 강에 시작 되었듯이 강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국가나 도시의 운영이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도 금강을 잘 활용하여 도시 부흥을 이뤄 내야합니다 물론 최대한 친환경적인 개발을 해야겠지요 세종시장님은 부재중 .. 시내버스 무료화, 광역교통버스(M버스) 운행,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다 어디 갔나요 정원박람회도 연기되고.... 당선될때만 해도 2년정도되면 금강주변이 상전벽해로 변할 줄 알고 기대감이 엄청 컸는데 달랑 노인분들 이용하는 파크 골프장 하나 생겼네요 시장님 의지가 부족하신가? 아님 공무원들이 문제인가요? 이분은 누구신데 세종시 탄생을 꿰뚫고 있나 ? 중앙지에나 실릴법한 묵직한 글을 쓰셨네 ㅎㅎ 대도시를 정면으로 관통하는 강은 한강과 금강뿐이다 한강은 그동안 르네상스.포로젝트,.지금은 썬셋 그레이트 프로젝트 등을 시행하면서 서울시 의 비약적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데 세종의 금강 주변은 풀밭뿐이다 너무나 대비되고 야속하다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말만하지 말고 적극 시행해라 시민들이 모두 박수 칠거다 논리적인 기고문 잘 읽었습니다 정말 한말씀도 틀린말이 없네요 세종보가 4대강 사업과 연관되어 도매금으로 넘어갔는데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보 설치의 뚜렸한 명분이 있었군요 반드시 존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강에는 십여개에 이르는 댐이 있지만 한강의 생태계는 아무문제 없이 건강합니다 한강주변 개발을 통해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가 되었듯이 세종도 비단강을 개발하여 제2수도로 겁니야합니다 그럴려면 물이 풍부해야죠 풍광도 좋아 강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야합니다 그게 세종이 사는길 입니다 환경단체 반대 이해 못하는바는 아니지만 무조건적인 반대는 곤란합니다 환경도 중요하지만 오염이나 훠손을 과학으로 해결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동식물도 보호해야하지만 세종시 수변상가 수백명의 자영업자들이 잠못이루며 시름시름 않고 있는데 이런 불쌍한 사람들은 눈에 안보이나요 환경단체 정말 너무합니다 우리상인들이 개구리나 두까비 만도 못한가요 ㅠㅠ 아주 좋은글 감사 합니다ㅡㅡㅡ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아내 초상화를 부처님으로 그리다니...! 아내 초상화를 부처님으로 그리다니...! 의뭉스런 조선판 포로노그라피 의뭉스런 조선판 포로노그라피 고단한 타국생활...냉기 감도는 듯 고단한 타국생활...냉기 감도는 듯 비상하는 불사조 ··· 찰나의 몸짓에 에너지 '뿜뿜' 비상하는 불사조 ··· 찰나의 몸짓에 에너지 '뿜뿜'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교육청, 청룡의 해를 맞아 2024년 청렴달력 제작 배포 세종시교육청, 청룡의 해를 맞아 2024년 청렴달력 제작 배포 세종시 중등교사, 수업 나눔으로 성장의 열매 맺는다 세종시 중등교사, 수업 나눔으로 성장의 열매 맺는다 세종시교육청, '꿈을 꾸고 이루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 호응도 높다 세종시교육청, '꿈을 꾸고 이루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 호응도 높다 세계와 소통하는 '창(窓)...'2023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세계와 소통하는 '창(窓)...'2023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학교 방문 컨설팅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학생성장 지원 학교 방문 컨설팅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학생성장 지원
기사 (26,12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영적이거나 세속적인 사랑 ‘비너스의 탄생’ 보티첼리, 1485~86년, 173×278㎝, 우피치 미술관 소장헤시오도스-호메로스 서로 다른 탄생설바다거품 탄생 근원, ‘사랑의 허망함’(?)플라톤, ‘향연’ 통해 사랑의 이중성 설명 박한표 원장아프로디테(Aphrodite)는 ‘거품에서 태어난 자’라는 뜻이다. 그리스어로 ‘거품’을 뜻하는 ‘아프로스(aphros)’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다. ‘4월’을 뜻하는 영어 ‘에이프릴(April)’은 라틴어 ‘아프릴리스(aprilis)’에서 유래한다. 그래서 4월은 ‘아프로디테의 달’이다. 온갖 화사한 꽃들 공연‧전시 | 박한표(EU문화연구원 원장) | 2014-07-22 11:45 세상에 단 하나뿐인 ‘황태진국’ 대전 주당들 쓰린 배 움켜쥐고 줄서서 먹던 집봉명동 홈플러스 뒤 이전 후 명성 그대로 ‘북적’ 전날 술자리 모임으로 속이 영 말이 아니다.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 한 뚝배기가 절실하다. 그럴 때면 생각나는 집이 있다. ‘황태고을’이다. 현대식 인테리어로 1, 2층 150석과 연회석을 갖췄다. 대전 유성구 홈플러스 뒤편에 있다.원래 ‘황태고을’은 유성구 구암동 조선아파트 1층에 있었다. 이규희(58)씨가 14년간 식탁 4개를 놓고 혼자서 점심때만 영업하던 집이다. 술꾼들을 줄 세우며 순식간에 100그릇씩 팔았다. 그 작은 식당에 대전의 맛집·음식 | 이충건 기자 | 2014-07-22 11:45 조국 근대화에서 파생한 전근대의 산물 연고주의 기초한 기득권 구조의 비정상적 행태 다시 아래로부터 시작… 지방선거 출발점 돼야 김수현"그동안은 가난하지만 행복한 가정이었는데, 널 보내니 가난만 남았구나." 세월호 어느 실종자 가족의 글이다. 대한민국의 부끄럽고 슬픈 자화상을 그대로 전달하는 글이다. 민심이 분노하고, 하늘이 울고 있다. 세월호 침몰과 함께 대한민국의 국격과 정부의 신뢰도 동반 침몰했다.산업혁명 이후 근대사회가 태동하면서 개인의 자유와 민주주의도 신장되었지만, 통제와 감시를 핵심으로 하는 국가주의도 강화되었다. 미셸 푸코는 에서 근대사회를 행정 | 김수현(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 2014-07-22 10:38 몸체도 뼈대도 부실 김수현(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뼈대 없는 아파트’ 관행적 사고가 이유안행부 서울 잔류 결정 정치적 사고 탓‘명품 세종’이 ‘부실 세종’ 전락할 판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에서 뼈대가 없는 부실아파트 시공 논란으로 전국적으로 커다란 망신을 사고 있다. 시공사와 협력업체, 감리업체 간의 구조적 부조리가 낳은 필연적 결과라고 하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충격을 넘어 분노의 수준에 이르고 있다.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으로 업계의 관행으로 치부하기에는 충격파가 천재지변에 가깝다.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행정과 정치일반 | 김수현(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 2014-07-22 10:38 ‘선거=축제’ 시민 참여가 관건 의제 없어 시민사회 정치 개입 약화박근혜정부 중간평가 성격 애매모호시민단체 태동기… 참여로 보완해야세종시의 시민단체(NGO)들이 6·4 지방선거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세종YWCA, 세종YMCA,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민예총,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등은 지난 10일 세종시청 기자회견실에서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세종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6·4 지방선거에서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선언했다.과거 연기군 시절에는 계속되는 부정선거로 인해 ‘부정선거하면 연기군’이 떠올랐던 부끄러운 경 행정 | 김수현(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 2014-07-22 10:38 세종시 정상건설의 전환점 김수현특별법 후속조치 이행이 세종시 완성 시금석광특회계 실링 확보 위해 특화사업 발굴 과제시민 참여 만개하는 민주주의 도시 성장해야지난 2월 4일, 세종시장과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오는 2월 21일에는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6·4 지방선거를 향한 대장정에 나설 예정이다. 각 예비후보들의 선거 사무실에 현수막이 부착되고, 예비후보들은 각종 행사와 모임에서 명함을 나눠주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이번 지방선거는 2012년 7월 1일 세종시 출범 이후 첫 치러지는 지방선거라는 행정 | 김수현(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 2014-07-22 10:33 워싱턴DC냐 과천이냐 여당, "세종 이전 결정" 2시간 만에 입장번복정치논리에서 자유롭지 못한 세종시 재확인당리당략 아닌 법과 원칙에 따라 결정해야 지난해 9월 12일, 한국 정치사에 길이 남을 희대의 해프닝이 일어났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당정협의회를 통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세종청사 입주를 결정했다. 안행위 새누리당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당정 협의 후 브리핑에서 "미래부와 해수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원칙적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누리당 정책위는 당정협의 발표 뒤 약 2시간 후 별도의 보도자료를 내고 "새누 행정 | 김수현(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 2014-07-22 10:32 ‘중2병’ 최고의 처방약은 ‘존중’ 몸은 어른인데 어른대접 안 해줘 문제‘존중’해 주되 교권 엄정하게 확립해야 김기남‘호모중딩쿠스’ 기존 인류인 호모사피엔스 사피엔스들의 행동방식이나 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신인류로서,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를 같은 종족끼리 잘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요즘 중학생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 중에서 최고는 중학교 2학년생으로 이들의 ‘안하무인 좌충우돌’을 가리켜 ‘중2병’이라 부른다고 하고, 심지어 북한이 남침하지 못하는 이유도 모두 중학생들이 무서워서란다.사춘기. 욕이 안 섞이면 말이 안 된다. 날씨도 그냥 좋은 교육 | 김기남(대전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2014-07-22 10:27 똑같이 던져줘도 받아먹는 건 아이 몫? 마지막 한 명까지 수업 참여시키는 건 교사의 몫 이마저 힘들면 배우고 싶은 마음·열정은 심어줘야마흔 두 살.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영양학과 생화학을 가르치고는 있지만, 아직은 교육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저력도 없고, 교육 정책에 대해 비판할 내공도 없다. 게다가 누구의 스승이라고 할 만큼 아이들의 인생에 힘을 실어 줄 재주도 없어 ‘조교수’라는 직함조차 낯설고 어색하다. 그저 아이들이 ‘교수님~’하고 불러주고 아는 척 해주는 게 반갑고 고마울 따름이다. 거리에 나가면 바로 ‘아줌마’건만 나의 썰렁한 농담에 재밌는 척 해주고, 남편이나 교육 | 김기남(대전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2014-07-22 10:27 공교육은 ‘세 끼 식사’ 김기남사교육은 간식, 지나치면 건강헤쳐반찬 맛있게 만들어야 밥 잘 먹어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13종의 비타민, 17종의 무기질로, 우리 몸에서는 합성되지 않거나 부족해서 반드시 섭취해야한다. 영양학을 전공하고, ‘임신부의 엽산 영양과 출생 후 아동의 성장 발달’로 박사학위를 받으며, ‘아동영양과 성장발달’이라는 과목을 맡아 강의하던 즈음에 아이를 낳았다. 아는 게 그것뿐이라 내 아이의 영양상태 만큼은 잘 챙겨주고 싶었다. 모유수유를 충분 기간 해 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교육 | 김기남(대전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2014-07-22 10:27 저마다 꿈 다른데 가는 길은 ‘하나’ 김기남좁은 길에 줄서게 만드니 행복할 수 있나입학사정관제 조차 점수 매겨 합격 가려각자 생긴 모양대로 평가받을 수 있어야얼마 전 우리를 또 다시 행복하게 해 주었던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놓고 한국과 서양언론의 해설을 비교한 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연아 선수의 연기에 가슴 벅차하면서 한 마리 나비와 천사에 비유하며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해 하는 서양 해설자와 달리, 한국 해설자는 피겨스케이트의 어려운 전문용어들과 함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성공 여부, 감점요인과 난이도를 꼭꼭 짚어 주고 예상점수와 금메달 획득 교육 | 김기남(대전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2014-07-22 10:26 자본 아닌 사람의 논리 회복해야 인간성 회복 가로막는 장벽 척결해야 천박한 자들의 지배 방관해선 안 돼 진정한 애도, ‘행동하는 양심’ 되는 것 강수돌"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은 반드시 그 과거를 반복하게 된다." 스페인 출신의 미국 철학자 G. 산타야나의 명언이다.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이 명구를 새삼 떠올리는 것은 왜일까?굳이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우리는 1993년 서해 훼리호 침몰 사고, 1994년 성수대교 붕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등을 겪은 바 있다. 올해 2월에도 부산외대 학생들이 경주 마리나 리조트 호텔에 경제일반 | 강수돌(고려대 교수) | 2014-07-22 10:26 살아남은 자의 슬픔, 그리고 부끄러움 생활고·분노·우울… 죽음의 일상화모순에 눈 감고 귀 닫는 현실 두려워불의·절망 넘어 정의·희망 위해 뭉쳐야 #장면1. "주인아주머니께… 죄송합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2월 26일 밤에 발견된 서울 송파구 반 지하집 세 모녀의 유서다. 삶의 마지막 순간조차 그들은 "미안하다"고 했다. 어머니 박씨(61)와 큰딸 김씨(36), 작은딸(33)이 생활고를 이겨내지 못하고 번개탄을 피운 채 작은 고양이와 함께 목숨을 끊었다. 하얀 봉투엔 5만 원짜리 14장, 모두 70만 원이 들어 있었다. 마지막 집세는 50만 경제일반 | 강수돌(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 2014-07-22 10:22 경쟁보다 협동, 승리보다 진실 가르치는… 수년간 우리 삶에 영향, 교육감 잘 뽑아야강수돌2012년 런던 올림픽 때 발라스 바지라는 남자 육상 선수가 있었다. 그는 110m 허들 넘기 경주(예선)에 참가했다. 당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간주되던 류샹 선수가 첫 번째 허들에서 넘어지자 ‘옳거니, 찬스다’며 혼자 달리기는커녕 그를 부축해 휠체어까지 안내하고선 다시 달렸다. 결국 그는 꼴찌로 들어왔지만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꼴찌에게 보내는 또 다른 갈채’였다.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로렌스 르뮤라는 선수는 경제일반 | 강수돌(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 2014-07-22 10:22 팔꿈치로 밀어내면서 국민행복? 1% 대기업이 99% 부 독식, 양극화 심화"일류학교 가야 성공" 강자 동일시 팽배‘풀뿌리 철혈정??없이 근본 해결 곤란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시이오(CEO)스코어’에 따르면, 2012년 삼성과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국내법인 전체 영업이익(국세청 기준)의 22.4%를 차지했다.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양대 그룹으로의 경제력 집중이 갈수록 심화되는 셈이다. 이 두 그룹 계열사의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비중은 2013년 9월 말 기준으로도 무려 36.5%다. 대한민국 경제가 갈수록 1%의 대기업이 99%의 부를 독식하는 구조가 경제일반 | 강수돌(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 2014-07-22 10:21 “같이 또 따로, 따로 또 같이!” "‘내 아이’ 아닌 ‘모든 아이’ 잘 키우자" 개념우열 경쟁 아니라 자부심·겸손함 길러줘야 어떤 시민 강의에서였다. 아이도 행복하고 부모도 행복한 교육이 되려면 부모 자신이 ‘개별적 부모’로 머물러 있기보다는 ‘사회적 부모’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말에 50대 중반은 족히 되어 보이는 한 여성이 그 말에 공감한다면서도 진지하게 물었다. "요즘 젊은 엄마들은 우리 세대와는 달리 상당히 이기적이잖아요? 자기에게 좋은 것만 찾는 식으로… 그런데 자기 자식에게 하는 걸 보면 도무지 우리가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헌신적인 거예요. 경제일반 | 강수돌(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 2014-07-22 10:21 우리는 왜 국가와 직접 대면하길 원할까 박권일과거엔 국민소득 같은 경제적 부의 크기만을 가지고 일면적으로 선진국을 규정하곤 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지니계수 같은 분배의 평등성을 재는 수치들, 그리고 삶의 질을 여러 각도에서 계량화하는 지표들도 많이 개발되었다. 이런 '숫자'들을 가지고 '잘사는 사회'를 좀 더 세밀하게 정의하고 서로 비교해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수치로 비교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어찌 보면 한국처럼 이미 상당한 수준의 경제적 풍요를 이룩한 사회에서는 수치화할 수 없는 측면이 더 중요하다. 개인이나 집단의 잠재력은 평온하게 모든 것이 잘 굴러가 정치일반 | 박권일(88만원세대 공저자) | 2014-07-22 09:27 ‘세 모녀’는 왜 자살을 선택했을까 박 대통령 물색없는 지적, 비난 자초오랜 기간 진행 된 신자유주의 결과물결국, 선거에서 표심으로 ‘신호’ 보내야 서울 송파구의 세 모녀가 생활고에 동반 자살한 사연이 뉴스로 알려지자 큰 사회적 반향이 일어났다. 이 가정은 60대 어머니가 식당에서 일해 번 돈과 30대 작은 딸의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오고 있었다. 큰 딸은 오랜 지병으로 거동조차 어려웠다. 그야말로 근근이 살아가던 가족의 일상은, 어머니가 팔을 다쳐 일을 쉬게 되자 급격히 나락으로 떨어진다.이미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채가 쌓여있는 상태였다. 잠시 형편이 어려울지 정치일반 | 박권일 (시사칼럼니스트) | 2014-07-22 09:27 현 정부 ‘초유연근로제’는 조삼모사의 끝 대졸초임 삭감사태는 청와대와 재계의 공모일자리창출 약속 불구 관련예산 38% 감축‘고용률 70%’ 맞추려 초단기 일자리만 늘려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의 공통점이 여러 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 심각한 게 바로 노동 및 일자리 정책의 조악성이다. 박근혜 정권의 문제를 이야기하기 전에 잠깐 지난 이명박 정권을 돌아보자. 부정의하고 부조리한 행정이 쏟아져 나온 5년이었지만, 일자리와 관련해서 역사에 길이 남아 반면교사가 되어야 할 최악의 사건이 있었다. 바로 2009년의 대졸 초임삭감 사태다. 이런 일이 있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 정치일반 | 박권일(시사칼럼니스트) | 2014-07-22 09:27 왜 이런 사고가 반복되는가 안전과 직결된 승무원 7할이 비정규직 부실과 협잡이 쌓여 터진 인재이자 관재 매뉴얼 있었지만 지키지 않아 참사 초래 박권일아무리 악재가 겹쳤다 할지라도 세월호 선장이 그저 평균적인 판단력과 책임감을 갖춘 사람이었다면 인명피해가 최소화됐을 가능성이 높다. 세월호 선장은 무능했을 뿐 아니라 너무나 무책임했다. 하필 재난상황에 처한 배의 선장이 이 사람이었다는 사실은 그러나,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런 선장을 걸러내지 못했다는 사실이야말로 시스템의 부실과 결함의 증거 중 하나다.비극의 개연성은 차곡차곡 축적된다. 1931년 훗날 산업안전 정치일반 | 박권일(시사칼럼니스트) | 2014-07-22 09:2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29112921293129412951296129712981299130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