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5개년 계획 발표… 로컬푸드 연계
이춘희 세종시장이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가 확대에 따른 농업 경쟁력 제고와 안전·안심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요구 증대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지난 12일 구성한 ‘친환경농업 발전협의회’를 본격 운영하고, ‘친환경농업 5개년 실천계획’을 수립해 이를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2019년까지 5개 분야, 59개 사업에 3725억 원(국비 359억·지방비 1627억·자부담 1289억)을 투입하는 재정 투자계획도 내놨다.
이 시장은 “친환경 재배면적을 올해 0.8%(93.4㏊)에서 2019년 3.5%(380㏊)까지 확대하고 화학비료·농약사용량도 매년 3% 이상 15%를 감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친환경농산물과 로컬푸드와의 연계,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등의 대책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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