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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수학교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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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수학교 첫 삽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4.07.11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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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학급 규모, 2015년 9월 개교
세종시교육청은 10일 고운동 신축부지에서 세종특수학교(가칭) 기공식을 개최했다. 왼쪽 아홉 번째부터 우이구 국립특수교육원장, 박융수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세종시교육청은 10일 고운동 신축부지에서 세종특수학교(가칭) 기공식을 개최했다. 왼쪽 아홉 번째부터 우이구 국립특수교육원장, 박융수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세종특수학교(가칭)가 첫 삽을 떴다.

세종시교육청은 10일 세종시 고운동 신축부지에서 공립 세종특수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박융수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 우이구 국립특수교육원장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시에서 첫 번째로 설립되는 이번 특수학교는 1만 1581㎡의 부지에 연면적 1만 3044㎡,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2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9학급, 전공과 4학급 총 35학급으로 구성된다. 2015년 9월 개교 예정이다.

특히 장애의 정도가 심해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중도·중복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자립생활과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일반학교 특수학급과 통합학급 지원 강화에 이어 이번 특수학교 설립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개별적인 능력과 장애 특성에 따른 다양한 학교 선택권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특수학교 설립은 세종시 특수교육의 발전과 장애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장애학생들이 새로운 학교에서 행복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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