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5억원 투입 유·초등생 통학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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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한솔동 미르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보행데크 모습. | ||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아파트 6단지와 미르초등학교를 연결하는 보행데크가 개통돼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약 15억 원을 투입한 미르초등학교 앞 보행데크가 이날 개통됐다고 밝혔다.
당초 단독주택용지였던 미르초등학교 부지는 첫마을 학급수요의 증대로 초등학교로 용도 변경되어 지난 3월 개교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보행안전을 우려하는 학부모 등의 민원제기로 LH가 지난해 하반기 설계용역에 착수해 공사가 진행됐다. 신설된 보행데크는 길이 65.5m, 폭3.5m 교량으로 장애인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경사 연결로도 설치됐다.
LH 관계자는 "이번 보행데크 설치로 통학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조경과 엘리베이터 설치 등 마무리 공사를 통해 시설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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