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19-20일부터 방학, 학교별 방과후 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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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종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학생이 찾아가는 거점방과후학교가 여름방학에도 가동된다. 시교육청은 참가대상자를 확정하고 22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교육청이 주관해 진행하는 거점방과후학교는 유휴교실을 보유한 학교에 강좌를 개설해 지역 내 전체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조치원교동초에 11강좌 19개반 233명, 도담초등학교에 22강좌 63개반 48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 예정이다.
거점방과후학교는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소속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조치원교동초에 참여하는 학교별 학생은 조치원대동초 38명, 조치원명동초 15명, 조치원교동초 77명, 조치원신봉초 50명, 연기도원초 18명, 한솔동 및 면지역 35명이 선정됐다. 도담초 개설 프로그램에는 한솔초 204명, 참샘초 137명, 조치원대동초 외 면지역 48명, 도담초 91명 등이 참여한다.
특히 등·하교를 위한 통학버스를 조치원교동초에 1대, 도담초에 2대를 지원키로 했다. 학부모 책임아래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는 학생도 다수다.
운영하며, 학부모 책임하에 자율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도 다수가 있다. 또한 각 학교장 주관의 세종방과후학교도 각 학교에서 운영된다.
세종시에서는 연동중이 가장 빠른 18일부터 30일간의 방학에 들어갔으며 대부분이 19-20일부터 8월 넷째주와 마지막 주 개학한다. 전의중과 도담중은 가장 늦은 9월 2일 개학한다.
이충건 기자 yibido@sj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