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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민족문화상징과 7대 국가상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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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민족문화상징과 7대 국가상징물
  • 세종포스트
  • 승인 2013.01.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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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행정안전부는 국가상징 디자인전을 2년마다 개최하며 공식 비공식 국가상징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공식 국가상징은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나라문장 국새 등이나 태극기 외에는 법적 지정근거가 없고, 비공식 국가상징도 개념이 애매하다. 세계 각국은 국가이미지가 관광수입원이다.
중국 만리장성, 미국 자유여신상, 프랑스 에펠탑, 이집트 피라미드 등이 있다, 호주 오페라하우스, 싱가포르 멀 라이언, 인도 사자상, 캄보디아 앙코르 왓 등을 국가상징물로 지정해 국가위상과 국민들의 우상이다. 그러나 한글과 태권도 상징물 등 비공식 국가상징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으로 국가정체성과 정통성 확립차원에서 국가상징물 지정 및 선양은 일원화되어야 한다. 문화관광부가 국민의 선호도를 조사 해 대한민국 100대 민족문화 상징을 발표한다. 이는 전문가 자문과 3천명의 설문조사로 선정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100대 민족문화 상징은 표와 같다.

당시 언론은 태극기 독도 김치 길거리 응원 DMZ 등을 주요상징으로, 국가이미지 차원에서는 무궁화 호랑이 정보기술(IT) 태권도 한글 등을 꼽았다. 그러나 국보1호 남대문 첨성대 제주도 화산섬 등은 포함되지는 않았고, 국가상징물을 연구하는 필자 입장에서는 법률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애국가와 나라문장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아쉽다. 반면 정부가 임으로 정했으나 각국이 정하지 않은 국새가 포함되지 않은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본다.
대한민국 100대 민족문화 상징을 학문에 입각해 7대 국가상징물로 염출하면 효과적일 것이다. 세계 각국이 지정하는 국기 국가 국장 국화 등 4개 학문과 나라의 자부심으로 문화기초 한글(문자)과 체육 태권도(운동) 등은 100대 문화상징에 포함되어 논쟁대상이 못된다. 다만 건축 학문에 속하는 국가상징물은 100대 민족문화 상징에서 찾기가 힘들고 현실에 맞는 국가이상은 찾을 수가 없다.
예를 들면 몽고항쟁의 상징인 팔만대장경은 기록문화에 있으나 거대중국의 만리장성처럼 현재와 미래의 국가위상은 못된다. 신라 때 건축한 황룡사 9층과 삼국통일의 상징인 감은사는 고려 때 몽고에 파괴되고, 당나라 힘을 빌린 삼국통일은 영토의 축소라 의미가 떨어진다. 현대는 서울올림픽 세계 평화문이나 대전 세계엑스포 한빛탑은 국가상징물로서는 부족하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가상징물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위상과 통일 등 국가이상을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영원히 물려줄 수 있도록 100대 민족문화 상징을 토대로 구상해 도출하면 효과적일 것이다. 100대 민족문화 상징에 있는 통일 백두산호랑이가 전 세계를 누비는 IT강국의 위상과 전통문화가 확립되도록 만든다면 국민들의 자부심이 된다. 여기에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휘장, 한글 태권도 등 국가상징물을 잘 묘사하면 효과적이다. 이를 우리시대에 이룩한 훌륭한 업적과 미래의 희망으로 잘살고 국민대통합을 통한 통일의 상징으로 세운다면 후손들의 자랑스러운 유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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