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집단 감염자로 통지받아 13일 확진... 지역 확산 우려
군부대 방문한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 50대 여성 강의로 전파 추정
군부대 방문한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 50대 여성 강의로 전파 추정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 코로나19 84번째 확진자가 군인 신분으로 알려져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시에 따르면 20대 A 씨는 서산 20전투 비행단 군부대 장병으로 확인됐다. 지난 9~10일 사이 부대 안에서 50대 여성의 성인지 감수성 강의를 들은 100여명 부대원 중 1명으로 분석되고 있다.
50대 여성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 219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록 A 씨가 동거인 없이 세종시에 거주지를 두고 있으나, 휴가 중 지역 접촉자를 양산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현재 파악 동선은 12일 오후 종촌동 세종퍼스트피부과의원과 메다팜우리들약국이다.
방역 당국은 정확한 감염원 및 밀접 접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한편, 서산시는 서산 20전투 비행단 관련 확진자는 서산시 7명, 광주시 1명으로 집계한 상태고, 세종시 장병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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