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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면 ‘평안의 집’ 김치 나누기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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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면 ‘평안의 집’ 김치 나누기 행사 열려
  • 김수현
  • 승인 2012.11.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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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면사무소, 한전, 적십자봉사회 등 자원활동에 나서

▲ 한미희 이사장, 고흥원 한전 지사장, 양태순 운영위원장
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하고 있는 어르신 요양시설 ‘평안의 집(이사장 한미희)’에서 ‘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가 열려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22일(목) 오전 9시부터 ‘평안의 집’ 운영위원과 회원, 안기문 연동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 고흥원 한전 세종시 지사장을 포함한 직원, 적십자봉사회 회원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평안의 집’에서 10년 전부터 매년 진행한 것으로 연동면의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이 모태가 되었다. 회원이 배추와 무를 직접 농사를 지어 제공했고, 일주일에 두 번 연동면의 80가구에 반찬 나누기를 했던 것을 토대로 부강면의 15가구까지 포함하여 총 95가구에 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 안기문 연동면장

이날 오전 9시부터 위생모를 쓰고 김치 담그기에 열중이었던 안기문 연동면장은 "연동면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평안의 집’을 필두로 김치 담그기 행사를 계속 열 계획이다"라며 "모쪼록 이번 행사를 계기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행복 바이러스가 널리 전파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고흥원 한전 세종시 지시장은 "수년 전부터 한전은 ‘평안의 집’과 함께 사회적 나눔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세상의 불을 밝히는 ‘한전’의 역할처럼 사회를 따뜻하게 밝히는 등불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평안의 집’ 한미희 이사장은 "14년 전 설립되어 한두 번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께 반찬 나눔을 한 것이 계기가 됐고, 방바닥에 신문지 한 장 깔아놓고 라면을 끓여 드시던 어르신을 잊을 수 없다"며 "그때 해드렸던 뼈다귀탕을 맛나게 드시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소외된 이웃들께 비록 한철이지만 김치 나누기를 통해 사랑의 온정이 따뜻하게 전달되어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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