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기준 전국 13위 페이스, 17대 대선 80.7% 넘어설지 주목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사전 투표율 3위(32.4%)를 기록한 세종시의 선거일 투표가 다소 부진한 양상이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평균 투표율은 오전 10시 현재 11.4%로 집계됐다.
세종시는 이에 못 미치는 10.3%로 전국 13위에 머물렀다. 전반적으로 사전 투표율이 높았던 지역의 초반 투표율이 낮은 양상이다.
사전 투표율 1‧2‧4위에 올랐던 전남과 전북, 광주는 각각 10.1%, 10.1%, 9.4%로 나타났다.
강원도가 12.6%로 가장 높고, 대구(12.5%)와 경북(12.3%), 경남(12.1%) 투표율이 전체 평균을 주도하고 있다.
세종시 투표율은 지난 2016년 총선의 63.5%(전국 2위)와 2018년 지방선거의 61.7%(8위)는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17년 대선의 80.7%(전국 2위)를 넘어설 지는 지켜봐야 한다. 사전 투표율에선 2% 낮았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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